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50%포인트 떨어진 연 20.50%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이 폭등세를 보인데다 환율이 1천6백원대로 떨어지는 등
외부상황이 호전됐고 투신권의 매수여력도 살아나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발행물량은 총 2천5백억원이었으며 이중 SKC가 연 21.60%,
대우중공업 현대전자가 연 21.00%에 거래됐다.

현대건설은 연 20.50%에 투신 은행 등으로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도 전날보다 0.51%포인트 떨어진
연 24.81%를 기록했다.

기업어음(CP) 3개월, 6개월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각각 0.20% 떨어졌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