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전화 한통화로 고객이 원하는 정비사업소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080 정비예약방"을 17일부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객이 수신자부담 전화인 "080-222-2000"을 통해 본사와 직접
연결, 원하는 정비장소와 날짜 시간을 예약하는 통합 정비예약 시스템이다.

기아는 이를 통해 고객들이 일일이 각 정비사업소의 전화번호및 정비예약
현황을 확인해 온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7월부터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해서도 정비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