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21세기문학"(발행인 김준성)이 제정한 "21세기 문학상" 첫
수상자로 중진작가 이청준(59)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중편 "날개의 집".

이 문학상은 지난 반년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중 최우수작을 뽑아 매년
봄.가을 두차례 시상하는 것으로 상금은 1천만원.

시상식은 3월말.

"21세기문학"은 수상후보에 오른 김형경 전경린 조경란 방현석 공지영
강규 성석제 최윤씨의 작품을 묶어 이달중 단행본으로 펴낸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