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로 정해졌던 투자신탁안정기금의 설립이 이번주 중반으로 연기
됐다.

투자신탁협회는 15일 신세기투신고객의 원리금 지급일이 당초 17일에서
24일로 연기된데다 기금설립에 따른 법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7개투신사가
내는 출자금 3천4백78억원의 납부를 2~3일간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신탁안정기금 설립이 지연돼도 오는 24일부터 실시되는 신세기투신
고객재산반환은 예정대로 이뤄진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