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및 연구기관의 학술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된다.

한국학술진흥재단부설 첨단학술정보센터(소장 이석호.서울대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범국가적 인터넷 종합학술정보서비스시스템(http://www.kric.ac.kr)
을 구축,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이 시스템에서는 앞으로 <>전국의 대학도서관 소장
정보를 통합한 종합목록서비스 <>전문분야별 국내외 학술정보를 담은
전문학술정보서비스 <>해외의 최신 학술정보를 소개하는 해외학술정보서비스
<>국내의 각종 학회및 연구소 현황, 연구인력및 외국 박사학위 논문정보를
담은 학술지원정보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학술정보서비스는 국내 학술연구자의 수요가 높은 범용 해외
데이터베이스를 도입, 제공함으로써 각 대학및 연구소간의 중복 구매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BBS(게시판)기능을 도입, 학술정보서비스시스템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및
의사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이용자의 관심분야와 관련된 신간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SDI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