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회사정리법 개정 건의서 제출...경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최근 개정을 추진중인 회사정리법이 부도기업의
    회생을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경영계의 의견
    을 마련,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경총은 이날 건의서를 통해 "부채총액이 자산총액을 초과하는 경우 정리절
    차 개시후 회사주식의 2분의1을 소각하려는 개정안은 소액주주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고 경영책임에 대한 합리적 판단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며 "
    소각비율을 획일적으로 정하지말고 융통성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또 관리인이 채권자에게 정리절차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과 관련, 채권자협의회나 채권총액의 5% 이상을 가진 채권자
    의 요청에 대해서만 제공토록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법정관리의 성패가 관리인의 능력에 크게 좌우되는 것을 감안해
    관련 경제단체가 추천한 사람도 관리인 선임대상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했
    다.

    <이영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

    ADVERTISEMENT

    1. 1

      신세계, 직원·협력사 8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세계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는 “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 8만여 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2. 2

      이번 달에만 14조 날아갔다…또다시 '대형 악재' 비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월 글로벌 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체 FBPS와 맺은 4조원 규모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주 미국 포드와 계약한 9조6000억원 물량이 해지된 데 이어 또다시 ...

    3. 3

      HD현대重, 함정 수출 20척 초읽기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호위함을 수주하며 ‘함정 수출 20척’ 달성을 예고했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t급 호위함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