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백화점 구리점, 구리시 일대 상권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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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초 문을 여는 LG백화점 구리점이 구리시 일대 상권에 돌풍을 일
으킬 전망이다.
이 지역은 4-10개의 대형 점포들이 들어서있는 일산 분당 중동등 수도권
신도시들과 달리 대형 점포가 하나도 없어 LG백화점은 상당한 매출실적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일대에 대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잇따라
들어서 인근 중랑구를 포함, 인구 80만명의 거대상권으로 변모하고 있다.
정응희 LG백화점 이사는 "구리시 토평지구와 남양주시 원진레이온 부지등에
앞으로 3년내에 5만가구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상권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개점후 구리 남양주는 물론 중랑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손님을 대거 끌어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백화점은 고가에서 저가상품까지 다양한 상품구색으로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전방위영업을 펼쳐 연말까지 1천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LG백화점 구리점 개점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이 지역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긴장하고 있다.
롯데 청량리점은 LG백화점 구리점 개점으로 매출액의 약 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중랑구와 구리시 지역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키로했다.
롯데는 셔틀버스증편과 광고전단물량확대등으로 LG의 공세에 맞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구리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행사를 늘리고 필요할 경우 출장판매
행사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
으킬 전망이다.
이 지역은 4-10개의 대형 점포들이 들어서있는 일산 분당 중동등 수도권
신도시들과 달리 대형 점포가 하나도 없어 LG백화점은 상당한 매출실적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일대에 대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잇따라
들어서 인근 중랑구를 포함, 인구 80만명의 거대상권으로 변모하고 있다.
정응희 LG백화점 이사는 "구리시 토평지구와 남양주시 원진레이온 부지등에
앞으로 3년내에 5만가구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상권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개점후 구리 남양주는 물론 중랑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손님을 대거 끌어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백화점은 고가에서 저가상품까지 다양한 상품구색으로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전방위영업을 펼쳐 연말까지 1천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LG백화점 구리점 개점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이 지역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긴장하고 있다.
롯데 청량리점은 LG백화점 구리점 개점으로 매출액의 약 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중랑구와 구리시 지역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키로했다.
롯데는 셔틀버스증편과 광고전단물량확대등으로 LG의 공세에 맞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구리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행사를 늘리고 필요할 경우 출장판매
행사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