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콤시스템(대표 이문환)은 전화통화 내용을 컴퓨터에 연결, 즉시 재청취할
수 있는 전화통화 녹음장치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장치는 통화내용을 날짜 시간 통화자별로 분류해 원하는 내용만 즉시
검색, 재생할 수 있다.

녹음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테이프보관이 필요없으며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음성파일 방식으로 자동 저장되는 기능을 가졌다.

이 장치는 항공사의 항공예약, 증권회사의 증권수탁, 여행사의 예약등
전화를 받는데 활용하기 적합하며 전화가 많이 오는 기업체를 비롯
정부민원기관군부대 119접수센터 경찰서 병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량의 녹음건수를 저장할 수 있고 윈도 95등과 연결, 컴퓨터 미숙자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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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