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4대를 28만달러에 수주, 오는 5월께 선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주품목은 분당 1백5m의 중속도형으로 하얼빈내 한 오피스빌딩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엘리베이터 기술을 이전하는 대가로 하얼빈
합작법인을 설립, 부품 및 완제품 수출의 길을 열었다.
회사측은 기존 수출지역인 필리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을 공략,
올해 수출 1백만달러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건영은 14년째 주로 설계.제작 난이도가 높은 특수 엘리베이터 및 부품을
제작해 오고 있으며 최근 공장을 인천에서 안산으로 옮겨 생산능력을 확대
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