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안정기금' 14일까지 마련 .. 투신업계, 4천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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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업계는 오는 14일까지 4천억원 규모의 "투자신탁안정기금"을
마련해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의 손실보전과 환매유동성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한국증권금융을 통해 2조원 가량의 추가자금을 지원받아 신세기투신
환매자금으로 사용키로 해 그동안 진통을 겪어온 신세기투신 고객들에
대한 원리금지급 문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투자신탁회사 사장들은 4일 오후 4시 투자신탁협회 회의실에서 김유상
투신협회장 주재로 "투신안정기금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투신업계는 7개 투신사들이 지난 1월말 수탁고를
기준으로 모두 3천5백억원을 오는 14일까지 이 기금에 출자하기로 했다.
23개 투신운용사도 5백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증권금융에서 발행하는 저율어음을 새로 설정되는
펀드에서 일정비율로 인수하도록 해 조성되는 자금을 기금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기금운영에 대해선 실무차원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되
우선적으로는 신세기측 신탁재산의 손실분 보전 및 환매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앞서 투신협회장 및 3대투신 사장들은 재정경제원의 정건용
금융총괄심의관과 방배동 음식점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설투신 사장들도 오후 3시 투신협회에서 이같은
기금설치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인계받는 한국투신에선 현재 신세기측의
순손실분이 3천3백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
마련해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의 손실보전과 환매유동성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한국증권금융을 통해 2조원 가량의 추가자금을 지원받아 신세기투신
환매자금으로 사용키로 해 그동안 진통을 겪어온 신세기투신 고객들에
대한 원리금지급 문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투자신탁회사 사장들은 4일 오후 4시 투자신탁협회 회의실에서 김유상
투신협회장 주재로 "투신안정기금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투신업계는 7개 투신사들이 지난 1월말 수탁고를
기준으로 모두 3천5백억원을 오는 14일까지 이 기금에 출자하기로 했다.
23개 투신운용사도 5백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증권금융에서 발행하는 저율어음을 새로 설정되는
펀드에서 일정비율로 인수하도록 해 조성되는 자금을 기금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기금운영에 대해선 실무차원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되
우선적으로는 신세기측 신탁재산의 손실분 보전 및 환매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앞서 투신협회장 및 3대투신 사장들은 재정경제원의 정건용
금융총괄심의관과 방배동 음식점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설투신 사장들도 오후 3시 투신협회에서 이같은
기금설치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인계받는 한국투신에선 현재 신세기측의
순손실분이 3천3백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