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HJ_RjgkSqU도쿄도의 천장이 높은 ‘재팬 택시’는 2020년(코로나로 실제 2021년 개최)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휠체어를 탄 채로 택시를 승차할 수 있게 설계된 택시로 보급돼 이제는 거의 모든 차량이 재팬 택시로 전환되고 있어 배리어 프리 정책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대한민국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령인구가 늘고 있지만 체력도예전 같지 않고 휠체어로 이동 시 문턱 있는 곳이 많으며 화장실 이용도 어려움이 따르는 등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여행을 꺼리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일본 상위 6지역(도쿄, 오사카-교토,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가운데 일본의 대표 휴양지 오키나와는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주요 도로 보행 공간 배리어 프리 화가 47개 행정구역 가운데 2위다.고령자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여행자에게는 도시보다 쾌적하고 느긋한 자연환경을 갖춘 오키나와를 배리어 프리 여행지로 선정해 가장 일반적인 패턴인 3박 4일 일정으로 일정을 제안해 본다. 이런 이유로 유명한 관광지라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은 배제하고 이동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계획이다.또 여러 관광지를 들러 인증샷 중심의 여행보다는 숙소에 일찍 체크인 후 호텔 내 시설과 주변을 즐기는 여유 있고 느린 여행 여행으로 계획했다. [나하 공항 도착 후 이동 방법]휠체어: 나하공항에 도착하면 인포메이션 센터에 “배리어 프리”창구가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휠체어를 빌릴 경우 당일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는 것
새빨간 조명이 무대 위로 떨어지고 관객들의 시선이 무대 중앙으로 집중되자 짧은 하의의 보디슈트를 입은 두아 리파(Dua Lipa)가 당당하게 걸어 나왔다. 당찬 발걸음, 에너지 넘치는 애티튜드는 두아 리파가 약 2시간 동안 보여줄 공연의 압축본과도 같았다.강렬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무대에 선 그는 '트레이닝 시즌(Training Seaso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을 힘 있게 뱉어내자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두아 리파는 건강미 넘치는 피지컬에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안무를 곁들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단단하게 뚫고 나오는 목소리에 걸맞은 파워풀한 몸짓에 객석에서는 연신 환호가 터졌다.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두아 리파는 현재 전 세계 열 손가락에 꼽히는 '핫'한 팝스타다. 최근 '2024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공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 브릿 어워드 7회 수상에 빛나는 그는 '원 키스'(One Kiss)',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 '피지컬(Physical)',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뉴 룰즈(New Rules)', '레비테이팅(Levitatig)'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팬이 아닐지라도 그의 음악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친숙하다.두아 리파가 내한한 건 2018년 이후 6년 만이었다. 당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2000여명의 관객을 만났던 그는 6년 새 규모를 10배로 키웠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관객은 2만여명으로, 두아 리파를 향한 한국 팬들의 긴 기다림을 증명하는 수치였다.특히 이번 공연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2016년까지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은퇴 이후 처음으로 찾은 국립발레단 백스테이지. 단원이며 안무가로 활동하는 송정빈의 '돈키호테' 리허설과 공연을 사진에 담았다. 같은 무대에 섰던 동료들을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았다. 완벽한 무대를 올리기 위해 발레단 단원들과 무대팀, 분장팀, 의상팀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집중하는 매 순간이 나에게 매일같이 무대에 섰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게 만들어줬고 객석에선 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해주는 모두의 마음을 이해하듯 많은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김윤식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