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장비업체인 테라다인(대표 장홍조)이 여러가지 테스트를
한꺼번에 할수있는 슈퍼칩 테스트시스템을 개발,3일 선보였다.

이시스템은 반도체칩의 로직,메모리,고성능 아날로그 테스트를 모두
할수있는 최초의 슈퍼칩 테스트장비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기존의 테스트의 표준으로 인정받고있는 A5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
한것이 특징이다.

테라다인은 이장비를 삼성전자의 멀티미디어 소자및 슈퍼칩 테스트
라인에 공급한 결과 기존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해 생산능력면에서 호
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회사의 장사장은 "이시스템이 반도체업계의 슈퍼칩 생산증가와 함
께 모든 소비자용 IC테스트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장점등을 갖추고있어
앞으로 주문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