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속에서도 영업점포와 인력을 늘리고 리서치기능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증권사들이 있어 화제.

지난해 증권사 약정순위 8위로 뛰어 오른 삼성증권은 살로먼브라더스
서울사무소장이었던 임기영씨를 기업금융 및 국제담당 상무로 지난달초
영입했다.

삼성증권은 또 동방페레그린증권에서 리서치를 담당했던 이남우
이사와 6명의 외국증권사 리서치요원을 스카웃해 40여명의 대규모
리서치센터진용을 갖췄다.

현대증권과 일은증권은 부도난 고려증권의 영업점을 일부 인수해 국내
영업망을 확장한 케이스다.

2일 현대증권은 고려증권 장안지점과 구미지점의 인수작업을 완료하고
영업점포수를 81개에서 83개로 늘렸다.

이에앞서 일은증권은 고려증권 양재지점과 구의지점 건물과 상당수
인력을 지난달 초 인수해 지점수가 22개로 늘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