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외국 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프로젝트에 정보기술(IT)전
문인력을 파견하는 방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일 미국의 네트워크 구축 전문업체인 A사와 일본의 네트워크관
리시스템(NMS)구축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
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이에따라 A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 프로젝트에 중견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또 A사의 통신운용보전시스템(TMN)구축 기술을 도입키 위해 전문인력을 미
국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쌍용정보통신이 SK텔레콤 및 한솔PCS등에 구축한 NMS의 기술수
준을 높게 평가한 A사가 인력 및 기술 제휴 의사를 타진, 성사된 것으로 알
려졌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