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가 주식액면가를 5천원에서 1천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2일 가산전자는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액면가를
낮추기로 정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가산전자 관계자는 "주가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유동물량을 늘리기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했고 이에따라 발행주식수가
1백만주에서 5백만주로 늘어나게 된다"며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주권을 제출받은후 3월2일부터 1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19일부터
액면가가 1천원인 신주가 거래된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