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익광고의 방송횟수는 케이블TV방송의 공익광고방송 개시에 힘입어
96년의 4배가 넘는 8만9천9백여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방송사의 협조로 무료방송되는 공익광고는
지난해 일반 공중파방송의 경우 TV 2만2천4백30회, 라디오 1만4천2백60회로
80%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익광고를 내보낸 케이블TV는 5만3천2백4회에 달했다.

공사는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공익광고비가 4백42억원으로 전년의 6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81년부터 밝은 사회건설을 위해 공익광고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선도및 경제회복 환경개선과 관련한 공익광고를
제작방영했다.

<이정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