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우창훈씨가 4~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상(730-0030)
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영의 파장, 그 신조형언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의 출품작은 인체나
물체의 형상위에 영혼과 정신세계를 기하학적 회화언어로 표현한 "생-에너지"
"반물질 세계I" "윤회-종말" 등 40여점.

형체를 변형.왜곡하거나 재해석한 가공의 세계를 치밀하게 묘사, 사실성을
부여한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들이다.

중앙대 회화과를 나와 제14회 구상전 금상을 받은 우씨의 세번째 개인전.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