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은 올해 선박및 해양플랜트의 수주 목표를 37억
달러로 확정하고 1백18만GT(총t수)의 선박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대우는 이를위해 아프리카 등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키로 했으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나 부유식원유저장설비 셔틀탱커 등 고부가
선박의 수주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또 독( dock )내 작업기간을 6주로 단축해 연간 총16회 선박을 진수시키는
등 선박 생산성을 16% 향상시키기로 했다.

특히 불량률과 재해율을 전년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전 종업원이 참
여하는 대대적인 원가절감운동을 전개해 연간 5백억원의 비용을 절약하
기로 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