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12월결산 상장회사 경상이익 큰폭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월결산 상장회사의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7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동양증권은 26일 업종내 주요회사 2백5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추정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보다 18.9% 늘어났으나 경상이익은
7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경상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환율급등으로 수입원자재 비용부담이 크게 늘어난데다 환차손이 발생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업종별로는 전자 자동차 비철금속 은행이 경상손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컴퓨터사무기기는 경상이익이 78.2% 줄었으며 전기가스는 64.7%,
석유정제는 61.8%, 통신서비스는 60.7%, 전선 및 중전기는 59.8%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지난해 매출액 3조4천8백억원으로 30%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90억원으로 4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억원으로 83% 감소했고 현대자동차도
당기순이익 5백억원으로 42%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유공은 당기순이익이 70억원으로 89% 감소하고 인천제철도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84% 줄어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정보통신부문의 매출호조로 96년보다 15% 늘어난
1천9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비중이 높은
현대전자와 LG반도체 아남산업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포항제철은 매출액 9조7천억원, 당기순이익 7천2백2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7일자).
추산됐다.
동양증권은 26일 업종내 주요회사 2백5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추정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보다 18.9% 늘어났으나 경상이익은
7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경상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환율급등으로 수입원자재 비용부담이 크게 늘어난데다 환차손이 발생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업종별로는 전자 자동차 비철금속 은행이 경상손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컴퓨터사무기기는 경상이익이 78.2% 줄었으며 전기가스는 64.7%,
석유정제는 61.8%, 통신서비스는 60.7%, 전선 및 중전기는 59.8%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지난해 매출액 3조4천8백억원으로 30%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90억원으로 4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억원으로 83% 감소했고 현대자동차도
당기순이익 5백억원으로 42%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유공은 당기순이익이 70억원으로 89% 감소하고 인천제철도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84% 줄어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정보통신부문의 매출호조로 96년보다 15% 늘어난
1천9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비중이 높은
현대전자와 LG반도체 아남산업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포항제철은 매출액 9조7천억원, 당기순이익 7천2백2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