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중전기 4개사, 철도차량부품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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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우진산전 등 중전기 4사가 공동으로
1백80억원을 투자, 철도차량용 핵심전장품인 "추진제어장치"를 국산화한다.
이들 4사의 제휴는 대우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최근 부품상호구매에 나서는
등 IMF 체제하의 위기극복을 위한 경쟁업체간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의 확산및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25일 통상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4사는 철도차량에 장착되는
"추진제어장치"와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하고 시험제품
(프로토타입)을 지난 1월 중순 완성했다.
4사는 올해중엔 추진제어장치를 탑재할 시험용 철도차량 4기를 제작할
계획이며 내년말까지 양산용 상용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이번에 공동개발되는 추진제어장치는 철도차량의 동력을 제어하는 핵심
전장부품으로 시험용 차량제작과 상용제품 개발에 모두 1백8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추진제어장치가 국산화되면 현재 55%에 머물고 있는 철도차량의 국산화율이
85%에서 90%로까지 올라가게 된다.
추진제어장치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은 이들 4사가 공동분담하는 출연금과
함께 통상산업부의 공업기반기술자금 일부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등 중전기업체는 추진제어장치 국산화를
담당하게 되고 현대정공과 우진산전은 관련 엔지니어링 시스템 개발을
맡기로 했다.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
1백80억원을 투자, 철도차량용 핵심전장품인 "추진제어장치"를 국산화한다.
이들 4사의 제휴는 대우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최근 부품상호구매에 나서는
등 IMF 체제하의 위기극복을 위한 경쟁업체간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의 확산및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25일 통상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4사는 철도차량에 장착되는
"추진제어장치"와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하고 시험제품
(프로토타입)을 지난 1월 중순 완성했다.
4사는 올해중엔 추진제어장치를 탑재할 시험용 철도차량 4기를 제작할
계획이며 내년말까지 양산용 상용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이번에 공동개발되는 추진제어장치는 철도차량의 동력을 제어하는 핵심
전장부품으로 시험용 차량제작과 상용제품 개발에 모두 1백8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추진제어장치가 국산화되면 현재 55%에 머물고 있는 철도차량의 국산화율이
85%에서 90%로까지 올라가게 된다.
추진제어장치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은 이들 4사가 공동분담하는 출연금과
함께 통상산업부의 공업기반기술자금 일부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등 중전기업체는 추진제어장치 국산화를
담당하게 되고 현대정공과 우진산전은 관련 엔지니어링 시스템 개발을
맡기로 했다.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