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업체인 화승(대표 서진석)은 국산품 애용을 통한 "나라사랑
캠페인"에 나선다.

이 회사는 24일 서울 명동에서 서울사업본부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캠페인"행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동안
7백여명을 동원, 매주 토요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도시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화승은 캠페인 기간동안 가방이나 옷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태극기
10만개를 배포, 소비자들을 상대로 국산품 애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회사 서사장은 "국산품 애용으로 IMF체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것을 홍보하기위해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