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의 석유제품을 수송하는 우림해운과 동아유조선 등 유조선사 10개
업체는 물류비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공동운항및 운영선사
체계를 구성, 공동운항에 들어갔다고 현대정유가 22일 밝혔다.

이는 업체간 공동운항, 운영선사 및 선사간 인수합병 등을 통한 연안선
구조조정 시책에 따른 것으로 현대정유는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연간
4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화물 입.출항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정유는 절감되는 항만 사용료의 일부를 이들 협력선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