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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면톱] LG칼텍스정유, 외화 5억달러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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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칼텍스정유가 합작사인 미국의 칼텍스사로부터 총5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차입하는데 성공했다.

    LG칼텍스정유는 22일 외환위기에 따른 원유도입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허동수 부회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 외화차입교섭을 타결지었다고 발표했다.

    차입금중 2억달러는 현금으로 오는 3월까지 들여올 예정이며 나머지
    3억달러는 칼텍스가 LG에 대한 원유판매대금결제시 수출자신용(쉬퍼스
    유전스)형태로 제공키로 했다.

    차입조건은 리보(LIBOR)+2.5%로 국내기업들이 현재 고금리를 주고도
    외화조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할때 비교적 호조건인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자신용의 경우 칼텍스는 원유판매대금에 대해 지금까지 매건마다
    1개월의 결제유예기간을 주어왔으나 이번 교섭으로 3억달러한도내에서
    LG는 대금결제를 상당기간 더 늦출수 있게 됐다.

    LG는 현재 연간2억배럴정도의 원유를 도입하고 있는데 3억달러는 한달
    사용물량의 금액에 해당한다.

    LG의 대규모 외화차입은 칼텍스가 미국에서 조달한 자금을 합작사인
    LG칼텍스에 대여하는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외화직접차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자금조달의 새로운 패턴을 제시한 것으로
    주목된다.

    또 최근의 외환위기속에서 미국의 다국적기업이 거액의 자금을 제공키로
    합의함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신용도 개선과 해외자금차입에도 플러스효과가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수 LG정유이사는"금융권의 자금난으로 일부정유사들의 경우 신용장
    개설도 어려운 점을 감안할때 이번 차입은 동절기 원유안정도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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