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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광 장익용회장, 사재 1백21억원 회사에 헌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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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그룹 총수들의 사재출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견 의류업체인
    서광의 장익용(63)회장이 사재 1백21억원을 회사에 헌납키로 했다.

    서광은 22일 장회장이 이날 부산 대구 인천 등지에 갖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해 회사 채무상환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장회장이 내놓은 건물은 <>부산시 광복동 1백81평(30억원) <>부산시
    광복동 73평(40억원) <>대구시 동성로 1백95평(27억원) <>인천시 중구
    내동 54평(24억원)등이다.

    장회장은 "섬유.의류업은 IMF체제를 극복하고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될수 있는 유망산업인만큼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재산을 회사에 무상 증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회장은 서광의 전신인 부천직조공업 창립자 장학섭전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66년부터 서광의 경영을 맡아왔으며 현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이기도
    하다.

    한편 서광은 이번 장회장의 사재헌납을 계기로 회사소유 부평공장 1만여평,
    영암의 서광목장 2백만평, 서울등 대도시 직영매장등 총1천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조기 매각, 현재 4백7%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는등
    재무구조 개선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서광은 의류수출과 내수를 중심으로 하는 매출 2천6백억원 규모의 중견
    의류업체로 "라꼬스떼" "보스렌자" "까뜨리네뜨"등 8개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노혜령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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