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CD롬을 활용, 손쉽게 ISO획득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ISO획득에 따른
절차및 각종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있는 "ISO인증 CD롬"을 개발했다.

이 CD롬은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빠른 시간안에 인증을 획득토록
하기 위한 것.

중진공은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캐나다의 시스템코프사및 국내
한슬소프트와 공동작업을 벌였으며 지난 96년 12월에 착수, 1년여만에
개발해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실제 움직이는 영상으로 처리한 1백70개 사례가 들어있어
이해하기가 매우 쉽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자금난으로 ISO인증획득을 연기하거나 포기한
기업들도 이를 활용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절차를 따라가면서 잘모르겠는 부분을 설명들을 수 있도록
돼있어 컴퓨터를 잘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게 장점.

즉시 활용 가능한 40여종의 ISO양식이 내장돼있으며 품질문서및 기록에
대한 보안성도 확보할 수 있다.

이 CD롬을 활용하면 지도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지도비용도 20%이상
줄어들 전망.

중진공은 이를 내달부터 실비로 전국의 중소기업들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는 중진공 ISO 인증지도실(02-769-6902-6)로 하면 된다.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