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해외생산 환율맞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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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통화가치안정여부에 따른 해외생산거점별 유연생산전략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19일 삼성전기는 해외 5개공장을 <>통화폭락국(태국) <>통화불안국(중국)
<>통화안정국(포르투갈 멕시코)으로 구분, 환율변동을 감안한 유연생산전략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튜너 편향코일 고압변성기등을 만드는 태국공장은 수출비중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
VTR부품등을 만드는 천진공장과 스피커를 만드는 동관공장등 중국 공장은
자재의 역현지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식에서 탈피,한국산 자재의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선물환을 적극 활용, 환리스크에 대비키로 했다.
튜너와 편향코일을 만드는 포르투갈공장과 튜너 스피커등을 제조하는
멕시코공장도 불가피한 현지 수요만 생산하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수입
판매키로 했다.
이같은 차별화전략은 현지 통화상태와 한국 원화폭락을 감안,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는 한국의 생산을 확대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원화가 달러당 1천3백원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국산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져 "해외생산, 해외시장개척"체제로 운영되는 해외
전략이 "국내생산,해외시장개척"체제로 전환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
시행에 들어갔다.
19일 삼성전기는 해외 5개공장을 <>통화폭락국(태국) <>통화불안국(중국)
<>통화안정국(포르투갈 멕시코)으로 구분, 환율변동을 감안한 유연생산전략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튜너 편향코일 고압변성기등을 만드는 태국공장은 수출비중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
VTR부품등을 만드는 천진공장과 스피커를 만드는 동관공장등 중국 공장은
자재의 역현지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식에서 탈피,한국산 자재의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선물환을 적극 활용, 환리스크에 대비키로 했다.
튜너와 편향코일을 만드는 포르투갈공장과 튜너 스피커등을 제조하는
멕시코공장도 불가피한 현지 수요만 생산하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수입
판매키로 했다.
이같은 차별화전략은 현지 통화상태와 한국 원화폭락을 감안,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는 한국의 생산을 확대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원화가 달러당 1천3백원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국산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져 "해외생산, 해외시장개척"체제로 운영되는 해외
전략이 "국내생산,해외시장개척"체제로 전환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