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야마 시게오저 심정인역 사람과책 8천원)

다이어트의 3대조건은 음식 운동 의지.

살빼기작전의 가장 큰 실패요인은 의지박약으로 꼽힌다.

"뇌내혁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자는 이 책에서 뇌내 호르몬을 활용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며 "뇌가 바뀌면 몸이 변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의지를 지속시켜주는 뇌내물질 세로토닌이 우리 몸의 식사및
운동량을 프로그래밍해준다는 것.

고차원적인 의식으로 희생과 봉사를 실천했던 테레사수녀나 석가모니 등은
식욕 성욕 물욕에서 해방되고 살도 찌지 않았는데, 이는 식욕을 억제하는
뇌내 모르핀의 "요술"때문.

이 책은 스트레칭 체조로 인슐린분비를 억제하고 혈당치를 내리는 요법과
식습관을 바꾸는 11가지 비결등 획기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