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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금융전망] (환율) 유동성 안정 .. 하향기조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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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는 국내 주식시세를 바닥으로 인식한 외국인 투자자본의 지속적인
    유입에 따라 비교적 안정을 회복하며 거래된 한주였다.

    기업체들의 연초결제 수요로 주초반에는 1천8백40원까지 오르는 달러강세를
    보였으나 국내 주식시세를 바닥으로 인식한 외국인 투자자본의 유입이 연일
    지속되었고 채권시장 개방확대에 따른 유입도 있어 수급상 균형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주중반에는 동남아국가들의 대외채무 지불불능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불안이 가중되었지만 원화는 이미 충분히 절하되었다는
    인식이 강해 원화에 대한 파급효과는 거의 없었다.

    주말께에는 미국의 동남아 지원의지가 피력되어 동남아 위기의 조기 수습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1천8백10원에 한주를 마감하였다.

    이번주에는 해외차입상황, 개선여부와 외국투자자본 유입 지속여부가 환율
    결정의 중요 요인이 될것으로 보인다.

    단기채무 상환연장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장기채로의 전환도 원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원화가 충분히 절하되었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산되는 가운데 경상수지의 흑자기조 전환이 향후 국내경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 금융위기 여파가 미칠 가능성의 상존과 국내은행에 대한
    무디스사의 외화예금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다소 부정적일 수 있으나 주중에
    예정된 임시국회소집, IMF총재및 신용평가기관들의 방한이 단기외채의
    중장기채권 전환에 큰 도움을 주는 쪽으로 작용된다면 환율의 큰 폭 하락도
    예상되는 시점이다.

    주간범위는 1천6백~1천8백50원, 주거래는 1천7백80~1천8백20원으로 예상
    된다.

    김종배 < 산업은행 외화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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