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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그룹, 1조1천억규모 자구노력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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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그룹이 계열사매각 부동산처분 유가증권매각등을 통해 모두 1조
    1천억원규모의 자구노력을 벌인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아그룹은 서울 조흥 상업 신한 경남등 5개
    채권은행들로부터 2천2백억원의 협조융자를 받는 것과 관련,서울은행에
    이같은 내용의 자구노력계획서를 제출했다.

    동아그룹은 신도림동 사업용부지를 비롯한 30여건의 부동산을 매각,7
    천억원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21개의 계열사중 동아건설 출자분이 많은
    5개사를 팔아 3천여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보유중인 국공채 4백억원어치도 매각하겠다고 통보했다.

    동아그룹은 이와함께 주요주주들의 주식포기각서도 제출키로 합의했다.

    서울은행은 동아그룹의 자금사정이 양호했으나 종금사들이 지난해
    12월부터 2천5백억원정도의 대출금을 회수한데다 관급 공사대금 수령이
    늦어져 자금사정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채권단 관계자들은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권의 자금지원이 시작되면 동아건설의 자금난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5개 채권은행장들은 지난10일 은행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동
    아건설에 2천2백억원의 협조융자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은행별로는 서울 1천15억원,외환 8백2억원,상업 1백58억원,경남
    1백19억원,신한은행 1백6억원등이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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