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9일 한국의 외화예금 한도에 대한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무디스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무디스는 또 Ba1인 외화표시 채권 한도 등급도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무디스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진 한국의 단기채무 상환연장이 "채무불이행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은 등급 하향조치를 단행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