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기능직사원들에게 폭넓은 승진기회를 부여하고 조직의 활
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승진제도를 전면개선,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사원-반장-직장의 3단계로 돼있던 이회사의 기능직사원
승진체계는 사원-주임-6급계장-5급계장-4급기장-3급기장-2급기성의
순으로 승진단계가 대폭 확대된다.

또 반장과 직장의 종전명칭은 각각 계장과 기장으로 변경된다.

인천제철 관계자는 "유능한 기술인력의 승진기회가 제한됐던 관행을
개선,현장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승진제도를 개선했다"며
"이를 계기로 조직활력제고와 생산성향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