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체육인동우회 모범체육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슬링 유망주 서정완군(18.고척고3)이 효행상,
미동초등학교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이 문무상을 받았다.
효행상 수상자인 서군은 훈련이 없는 주말에는 항상 구로구 가리봉동
환경미화원으로 있는 아버지의 수레를 끌어 주는등 효심이 지극해
수상자로 결정됐고,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비롯 각종 행사에 태권도시범을 보여 국위를 떨친데다 단원
전원이 학급의 우수학생들로만 구성돼 문무상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