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키로 현지 주정부와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의 수출차량은 45인승 시내버스(모델명 BS106) 5백만달러 어치로 내년
2월중 선적하게 된다.
대우는 지난 91년 이 지역에 중고 대형버스 50대를 수출한 이래 1백대
이상의 대규모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10월 국내 업계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2개
차종과 고속관광버스 등 모두 3개 차종에 대해 러시아 정부의 정식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