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83년 창사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8천4백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이회사는 10일 기준으로
전전자교환기 전송장비 광케이블 등 정보통신부문에서 4천6백40억원,
컴퓨터 및 사무자동화기기 부문에서 5천3백60억원의 매출을 올려 1조원을
돌파했다.

대우통신은 올해들어 전반적인 산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통신프리텔에
대한 PCS장비 공급과 전전자교환기 전송장비 및 광케이블등 정보통신부문의
매출이 급증, 창사이래 연평균 37%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