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주CC가 아시아지역 골프장대표들이 출전한 제7회 조니워커
클럽팀대항 골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제주CC는 아시아 13개국 골프장대표들이 출전한 가운데 7~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에머랄다G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445.6타
(네트스코어)를 기록, 미얀마에 0.8타 뒤져 2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왔다.

이 대회에는 각국에서 핸디캡별로 3명의 대표선수가 참가해 신페리오
방식에 의거, 순위를 가렸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고태하씨가 A클래스(핸디캡 0-9)에서 합계 1백59타
(76-83)로 2위, 김성록씨가 B클래스(핸디캡 10-16)에서 1백65타로 1위,
김학송씨가 C클래스(핸디캡 17-24)에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