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출발을 했다.
강욱순은 4일 홍콩G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
(32-35)를 기록, 린켕치(대만) 코스탄티노 로카(이탈리아) 등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국프로골프협회에 알려왔다.
선두는 5언더파 66타를 친 미국의 윌슨 딘.
이번대회에 10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또 남영우(24)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 박노석(30.신원제킨)과 신용진(33.팬텀)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올라있다.
이밖에 권영석은 71타, 최광수는 72타를 기록중이고 기대주 최경주
(27.슈페리어)는 73타로 다소 부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