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뉴코아매장에서
자신들의 브랜드제품을 할인판매하는등 뉴코아 돕기에 나섰다.

뉴코아백화점은 서울본점에서 오는 12일까지 국내정상급 디자이너브랜드
의류를 정상가의 20-30%수준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참여브랜드는 오은환 박윤수 이상봉 루비나 김철웅 강숙희 유정덕 이정호
마담포라 모다죠바니등 22개이다.

각 브랜드는 재킷 원피스 코트등 전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물량도 모두
3만점이 준비돼있다.

판매되고 있는 주요상품의 가격을 보면 오은환재킷이 7만9천원,
강숙희롱코트가 24만5천원, 이상봉재킷이 17만원이다.

<류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