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5일 첫 경영위원회를 연다.

기아그룹은 4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법정관리추진으로 이사회
기능이 정지된 상태여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기위해 경영위원회를 구성, 5일 첫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

그룹경영위원회 위원은 진념 그룹회장, 박제혁 기아자동차사장, 이종대
경영관리단사장, 정문창 아시아자동차사장, 조영시 그룹상담역, 이종각
산업은행부총재보, 채서일 고려대경영학과교수등 7명이다.

기아그룹은 경영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주요한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다.

첫회의에서는 자동차판매확대방안과 경영위원회운영규정을 논의하게
된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