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다.
전시작은 영친왕의 궁중의상과 이승만 초대대통령 내외의 한복등 모두
1백10여점.
황신엽 이영희 그레타리씨등 한복디자이너의 작품과 박선영(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씨의 도포등 30점도 전시된다.
또 질경이, 여럿이함께, 새내등 생활한복업체의 의상과 문체부에서
한복표준화 연구를 통해 제작한 20대 남녀의 기성한복, 한복부속물로 쓰이는
신발 노리개 매듭, 한산모시 안동포 양단 갑사 비단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이용한 한복원단등도 소개된다.
<오춘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