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아시아 석유화학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LG화학은 1일 영국의 금융전문지 "유러머니"가 조사해 12월호에 게재한
"아시아의 신흥 최고 기업"평가에서 일본과 대만업체를 제치고 유화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유러머니지는 LG화학이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한데다 수익성 위주의
구조조정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등 주변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유로머니지의 이번 평가는 아시아 내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1백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주요 은행 및 연구기관에 있는 37명의 조사전문가들이
<>시장지배력 <>수익성 <>성장가능성 <>경영능력 및 안정성 등을 종합해
매긴 것이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