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미니숍의 성패는 입지선정에 달렸다.

최소한 부심지급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의 대형유통센터나 대형
점포에 입점하는게 좋다.

필수품이 아니기때문에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해야 한다.

오픈초기에 할인서비스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또 팝광고물이나 깃발광고물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석컴퓨터자수점의 경우 디자인의 종류가 많으므로 고객의 마음에 드는
문양을 선택해주려면 컴퓨터에 내장된 디자인을 훤하게 꿰뚫고 있어야 한다.

기계값부담이 상대적으로 많아 시스템의 감가상각비를 고려해 충분히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리에 입점해야 한다.

컴퓨터도자기팬시점은 다른 사업에 비해 입점가능한 장소가 많은 편이다.

대형식당이나 관광지에도 개점이 가능하다.

유치원이나 소규모모임 등 단체주문을 받으면 매출증대에 도움이 된다.

사진관 팬시점 등에 견본품을 진열하고 주문을 받아 제작배달하는 무점포
사업도 해볼만하다.

사이버샵은 다른 아이템에 비해 취급상품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명함에서부터 각종 사진과 달력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영업력과 홍보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슈퍼나 편의점에 입점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단체
주문에도 신경을 써야 원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02)7868-406~7

<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