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태드는 어느날 수많은 새떼가 날아오는 환상을 보고 두통으로
쓰러진다.
그런 일이 반복되자 태드는 뇌수술을 받게되고 의사는 태드의 머리
속에서 눈알 하나, 비강 일부, 치아 두개를 발견한다.
의사는 그것이 태드의 쌍둥이로 수태되었다가 태드의 몸 속에 흡수되어
죽어버린 또 다른 태아의 흔적이라고 결론짓는다.
<> "문화센터" (EBSTV 오전 9시05분) =
자연염색은 동.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천연 섬유에 염색하는 기법으로
한중록이나 규합총서에 수록되어있는 염색방법이다.
자연염색 염료로는 열매나 종자같은 식물성 염료가 있는데 치자를
이용해 염색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시트콤" <아무도 못말려> (KBS2TV 오후 8시) =
금녀의 집인 오피스텔에 광고를 보고 여러사람이 찾아오지만 여자들은
모두 돌려보낸다.
집이 마음에 들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쫓겨난 재영은 남장을 하고 나타나
계약에 성공한다.
가방을 들고 나타난 주리를 보고 남자들은 여자는 들일 수 없다고 하지만
주리가 울어버리는 통에 마음이 약해진다.
<> "일일연속극" <방울이> (MBCTV 오후 8시25분) =
성준의 차를 타고 있던 방희는 주유소에서 일하는 보람을 발견한다.
방희는 보람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보람은 상관말라며 쌀쌀맞게
군다.
순구는 교정에 떨어져있는 낙엽을 주워 선생님에게 내놓는다.
선생님의 칭찬을 받은 순구는 기뻐 어쩔줄 몰라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