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후원의 밤 행사가 14일 오후 6시 서울 노보텔에서
열렸다.

이자리에는 후원회장 박만용씨 (대한골프협회 규칙분과위부위원장,
산부인과의사), 최경주의 계약사인 슈페리어 김귀열 사장을 비롯 국내
골프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년연속 국내 상금왕이 된 최경주의 선전을 축하하고,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의 장도를 기원했다.

또 참가자들은 후원회비를 갹출, 최경주가 세계적 프로골퍼가 되는데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 행사는 KBS 조건진 아나운서가 1부 공식행사를, MC 강석씨가 2부
오락시간을 각각 맡아 진행됐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