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이 고금리 한시상품을 특별판매한다.

서울은행은 13일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2월말까지
사은정기예금 서울환매채통장 가계우대신탁 등 세상품을 5천억원 한도내에서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은정기예금은 만기 6개월짜리와 1년짜리 두 종류가 있으며 가입한도는
제한이 없다.

금리는 일반 정기예금 금리 연9%에다 3.6%의 우대금리를 가산, 연12.6%를
적용받는다.

서울환매채통장도 6개월 1년짜리로 나눠있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

금리는 기존금리 연12.3%에 우대금리 0.3%를 얹어 모두 연12.8%를 얻는다.

가계우대신탁의 경우 신탁 보수율이 0.3%로 낮아 연13%대수준의 배당률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서울은행은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