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된다.
13일 KOSPI 200은 전일보다 0.07포인트 오른 53.64로 끝나 행사가격 52.5
이하인 콜옵션과 55이상인 풋옵션은 권리를 행사하게 됐다.
전체 콜옵션 미결제약정 50만5천3백98계약 가운데 권리를 행사할수 있는
52.5이하인 미결제약정은 6천1백85계약(전체의 1.2%)에 불과했다.
또 풋옵션 미결제약정 5만9천7백19계약 가운데 1만3천7백49계약(23.0%)만이
권리행사를 통해 이익을 얻게 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주가 하락세가 심화되면서 옵션시장에서는 권리행사가
불가능할 정도인 높은 가격의 콜옵션 거래가 투기적으로 이뤄졌으나 11월물의
경우 콜옵션이나 풋옵션 모두 대부분의 매수자들이 손실을 보고 일부만이
이익을 얻었다"며 "투기적인 옵션시장 참여보다는 위험을 관리할수 있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