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환 저 모색 1만2천원)

미국을 움직이는 두뇌집단, 세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큰손들의 활약상을
추적했다.

백악관과 의회, 펜터건과 로비스트, 언론과 싱크탱크간의 관계를 통해
"상상가능한 모든 것을 현실로 옮긴다"는 이들의 역할을 분석했다.

우주선과 인공위성 냉각장치 개발 등 첨단분야 아이디어로 유명한 ADL
연구소, 포드 전대통령과 제임스 릴리 전주한미국대사가 참여하고 있는 미국
기업연구소, 클린턴 행정부의 두뇌집단인 브루킹스연구소, 키신저 등 역대
행정부 핵심관리 및 대기업 중역 수천명이 모인 친유태 파워그룹 외교협회,
보수우익의 대표격이자 한국정부의 대미로비창구인 헤리티지재단 등 세계
최고의 인재뱅크를 소개하고 인터넷주소도 수록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