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은 11일 교육부의 멀티미디어 교실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서울 불광동 신진공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 구축될 멀티미디어교실 시스템은 VOD(주문형비디오)및 AV
(오디오.비디오)망 기술을 기존 환경에 접목, 동화상을 비롯해 음성 정지화상
문자등의 멀티미디어 학습도구를 마련해 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인터넷을 활용, 교사와 학생간 원격 수업이 가능하고 가정에서도
수업내용을 반복 학습할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IBM RS6000 유닉스서버 및 펜티엄 PC,
LAN(구역내통신망)등을 설치하게 된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