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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불안정은 불경기/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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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증권시장의 불안정은 우리 경제성장유형의 전환과 경기순환적인
    불경기, 그리고 동남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및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증권거래소 홍인기 이사장은 11일 상장회사협의회에서 마련한 "최근
    증권시장의 동향과 대책에 관한 설명회"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국가간의 상호의존성의 심화로 증권시장의 무국경화와 동조화가
    진행됐고 국제적인 대규모 기관투자가들이 여러 국가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동반폭락과 동반상승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개방확대로 국제적인 능력을 갖춘 "글로벌 스탠다드" 기업과 내수중심의
    "로컬" 경영기업간 주가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성 투자효율(EVA)
    주주중시경영 기업경영투명성 연결수익 등 미국식의 투자척도가 중요한 투자
    기준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석에 근거해 홍이사장은 <>주주우대정책 <>재무구조 건전화 등
    가치중심의 경영 <>다각화보다는 선택적 집중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 <>자사주
    매입 확대 및 스톡옵션제 도입과 이를 위한 정책지원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등을 증시활성화대책으로 제시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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