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잘 치르라고 기원하는 상품이 종전의 엿이나 떡에서 초코렛
등으로 신세대취향을 따라가고 있다.

또 초코렛모양도 합격을 염원하는 마음을 상징하도록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크모양은 포크처럼 "잘 찍어라"라는 표시며 휴지는 "잘 풀어라",
거울은 "잘보라"라는 뜻으로 통한다.

편의점인 훼미리마트는 12일부터 이같은 초코렛 합격기원품을 판매한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