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갔다.
DHL의 한국총대리점인 일양익스프레스는 10일 "평양에서 9일 사무소 개소식
을 갖고 본격적인 항공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평양사무소에 관리자 1명을 파견하고 현지에서 근로자 6명을
채용해 현지 배달업무에 들어간다.
북한국영 고려해외운송회사와 합작형태로 설립된 이 사무소는 북한으로
드나드는 무역관련 서류와 합작업체들의 각종 수화물을 운송하게 된다.
이번 북한진출을 계기로 국내의 다른 항공택배 업체들도 북한진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